울릉도에 무주택자용 희망의 집 20가구 건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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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희망의 집 (울릉=연합뉴스) 울릉군과 한국해비타트가 무주택자들을 위해 울릉읍 도동에 모듈러 공법으로 3층 규모의 임대주택 20가구를 건립하고 3일 헌정식을 가졌다. 2014.7.3 << 한국해비타트 >> |
울릉도에 무주택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20가구가 건립됐다.
경북 울릉군은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희망의 집짓기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읍 도동에 모듈러 공법으로 3층 규모의 임대주택 20가구를 준공하고 3일 헌정식을 가졌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전기배선, 온돌, 현관문 등 전체공정의 70~90%을 마친 뒤 현장에서 마감공사만 하는 조립식 주택으로, 공기 단축과 비용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이 12억원을, 한국해비타트가 5억원을, 울릉군이 4억원을 투자했다. 울릉군에 기부채납돼 군이 관리하게 된다.
무주택자를 위해 보증금 150만원에 월 임대료 1만원 수준으로 임대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높은 자재비와 인건비 등으로 육지에 비해 건축비가 두배 이상 든다"며 "임대주택 건립이 울릉도의 만성적인 주택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